입문용 통기타로 어떤 기타를 구입하실지 많이 고민이 되십니까?
사실 입문용이라고 하면 무조건 저렴한 걸로 찾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요즘은 워낙 저렴한 물건이 많아서 처음에 구입하시면 잘 모르고
가격 보고 저렴한거 구입하시고 후회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ㅠ.ㅠ
일단 통기타의 경우는 사이즈가 다양합니다.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모델들도 가끔 보이는데 대부분 사이즈가 작게 출시된 모델이 많더라고요.
물론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처음에 재미로 배우는 경우는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꾸준히 오래 배울 생각이고 특히 성인이라면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어진 기타를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저렴하고 좋은 기타들도 있고 가장 좋은건 기타를 잘 아는 분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연주를 해보고 구입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모델은 고퍼우드 G110 NS(무광) 모델입니다.
NA는 유광 모델이고 NS는 무광입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광 모델은 무난하고 닦으면 광도 반짝반짝 나기 때문에 관리하는 재미(?)
같은 게 있습니다만 잔기스가 잘 나고 가까이 보면 티가 많이 납니다.
무광 모델은 좀 더 레어템이고 닦아도 티가 안 나서 그냥 먼지 정도만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잔 기스는 크게 티가 안 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광 모델과 다르게 투명한 층이 한 겹 덜 올라가 있기 때문에 나무가 바로 상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라고 했지만 사실 그냥 별 차이 없으므로 그냥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 정답인 것 같네요 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품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가 고퍼우드를 추천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케이스가 좋다는 겁니다.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케이스도 디자인이나 내구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내구성은 당연한 것이고 일단 케이스가 이뻐야 밖에서 돌아다닐 때도 뽀대(?)가 나기 때문입니다.
손잡이도 가죽으로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인조가죽이겠지만... 어설픈 하급의 가죽보다는 인조 가죽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케이스의 폼도 두툼하고 무엇보다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넥을 잡아주는 벨크로는 기본이고
넥 뒷부분과 앞부분에 케이스가 상하지 않도록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앞부분은 기타 스트링의 뾰족한 부분 때문에 구멍이 나고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까지 잘 처리했네요.
아랫부분도 마찬가지로 잘 되어 있습니다.
바디 아랫 부분도 기타를 보호하는 역할도 될 것이고
스트랩 핀이나 이런 뾰족한 부분으로부터 케이스도 상하지 않게 잘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사운드 홀과 줄이 닿는 부분에도 따로 처리를 해놓았습니다.
어깨에 멜 수 있게 되어 있고 손으로 들 수 있는 손잡이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케이스는 정말 따로 하나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고퍼 우드입니다.
그럼 기타를 한번 보겠습니다.
무광이라서 반짝거리지는 않지만 상당히 깔끔합니다.
고퍼우드 특유의 헤드 디자인입니다.
고퍼우드는 "노아의 방주"를 만든 나무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십자가 모양으로 헤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원래 기타에서 디자인을 다르게 할 만한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회사마다 고유의 헤드 디자인이 다릅니다.
근데 고퍼 우드는 대부분 헤드 디자인도 로고도 다들 맘에 들어 하더라고요 ㅎ
사운드 홀 테두리 부분도 물론 저가형이라서 그냥 도색이지만...
그래도 중저가형 제품 치고는 상당히 깔끔한 퀄리티를 보여 줍니다.
가까이서 보면 색이 막 번지고 그런 제품들도 많은데 고퍼우드는 대부분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브릿지도 상당히 디자인이 이쁜데 그동안 생각을 안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왠지 노아의 방주의 모양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특허를 받았다고 하는 "사운드 필러" 입니다.
Top과 Back의 울림을 서로 전달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큰 차이는 느끼기 어렵지만 그래도 특허받은 기술이라고 하니 뭐라도 차이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중저가형이라고 다 넣어주는 건 상당히 칭찬할만합니다 ㅎㅎ
사실 중저가형은 다른 곳도 차이가 나지만 플랫 와이어의 마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마감을 잘해도 겨울에 관리를 잘 못하면 플랫이 튀어나오기 마련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마감이 잘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드 뒷부분입니다.
고퍼우드의 로고가 박힌 금속 플레이트가 붙어 있습니다.
중저가형에서는 보기 힘든 건데...
디자인 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헤드에 저런 쇠를 붙이면 사운드에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붙인 이유도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넥 조인트 부분도 상당히 깔끔하게 마감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저 부분을 대충 마감하면 나중에 벌어지게 됩니다.
고퍼우드는 대부분 품질이 괜찮았고 마감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입문용 통기타로 고퍼우드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물론 다른 브랜드도 좋은 브랜드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요즘 추천하는 브랜드는 고퍼우드, HEX를 가장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HEX기타도 한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기타의 기준은 다양하지만 입문용 기타는 디자인, 마감, 가격 모두 중요합니다.
특히 제품 간의 편차가 없어야 하는데 고퍼우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를 잘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고퍼우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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