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올레길을 가보았습니다!!
구미 하면 금오산이 상당히 유명합니다. 보통 산이라고 하면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기 마련인데 금오산은 시내와 위치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어렵지 않게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금오산 주변은 금리단길 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맛집들도 많이 있죠.
그중에서도 오늘은 금오산 올레길을 가보았습니다.
금오지 생태공원 이용안내입니다.
이제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찾아보니 무려 10년도 넘었더라고요^^~ 2010년에 데크가 설치되어서 시민들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되었습니다.
동절기(11월~3월)는 06:00~22:00 그리고 하절기(4월~10월)는 06:00~01:00으로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용 시간이니 꼭 지켜주셔야 하겠죠?
날씨가 갑자기 봄날처럼 좋아져서 오후 5~6시쯤 갔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산책하러 오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하러 와보았습니다^^~ 확실히 날씨가 좋아져서 이제 낮에는 패딩도 필요 없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맑은 날씨에 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물멍(?)을 때릴 수 있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바쁘다 보니 이런 잠시의 여유를 갖기도 힘든 요즘 세상입니다.
오늘 만은 여유를 가지고 좀 걸어야겠습니다^^~
푸른 하늘과 산과 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 듭니다.
삭막한 세상을 잠시 벗어나 휴식이 필요할 때는 역시 자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바닥도 시멘트나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를 밟으니 훨씬 발걸음이 가벼운 것 같습니다. 물론 기분 탓이겠지만요 ㅎㅎ
가족끼리 오신 분도 있고 연인끼리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혼자서 가볍게 운동을 하러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른이니까 이 정도는 혼자 와도 괜찮죠? ㅎㅎ
날씨가 좋아지니 오리배 타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저는 사실을 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한번 오리배를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연인과 함께 와서 꼭 오리배를 한번 타보아야겠습니다!!
올레길은 한 바퀴에 2.4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110kcal의 열량을 소모하는 거리라고 합니다.
라면 먹고 오면 4바퀴는 돌아야 한다는 거군요 ㅠ.ㅠ 역시 먹을 때는 행복하지만 살찌는 건 불행한 일입니다 ㅎㅎ
하지만 즐겁게 먹고 즐겁게 운동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요런 정자도 보이고요. 물론 귀찮아서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놀러 온 어린아이들은 좋은지 열심히 뛰어가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오리배도 있고 진짜 오리도 있었습니다!!
많지는 않은데 가끔 이렇게 오리가 보이는 날이 있더라고요. 다정한 한쌍의 오리는 아니고 등 돌리고 멀리서 가는 거 보니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ㅠ.ㅠ
이건 역시 사람들의 착각 이겠죠? ㅎㅎ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사이좋게 사진 한 장 찍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역시 남는 건 사진이죠!!
오리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금액은 30분에 15,000원이라고 합니다.
오리배는 4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추억 만드는 거고 2~4명이 이용하는 금액이니 그렇게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 같습니다^^~
일명 배꼽마당이라고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가끔 통기타 공연도 하고 하던데 요즘은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공연은 좀 힘들겠죠?
얼른 괜찮아져서 공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 바퀴를 거의 다 돌았습니다.
여기는 거의 물 바로 위에 데크가 있어서 물 위를 걷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한 바퀴 돌면 보통의 걸음이라도 20~30분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운동 삼아 딱 적당한 거리 같아요.
한 바퀴 돌고 내려가는 길에 보았더니 102회 전국 체육 대회가 구미에서 열리 더라고요.
올해 10월인데 그때쯤에는 코로나가 좀 잠잠해져서 행사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구미에서 유명한 금오산. 그중에서도 올레길을 가보았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끼리 와서 가볍게 산책도 하고 근처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면 하루가 금방 갈 것 같네요^^~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와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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