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전조등을 교체해보겠습니다!!
전조등 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예전부터 직접 교체를 했습니다.
사실 티볼리 뿐 아니라 대부분 차량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교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해서 교체하신다면 쉽게 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티볼리는 H7 규격의 전조등이 들어 갑니다.
순정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교체해 주는 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파란 불빛의 전조등도 있고 요즘엔 LED 전조등도 허가를 받은 제품들은 직접 교체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란색은 비가 오는 날에는 오히려 노란색보다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LED가 탐나기도 하지만 가격도 부담이 되죠.
그래서 모비스에서 나온 30% 더 밝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 조금 더 주고 구매했습니다.
세차를 한참 하지 않았더니 차가 깔끔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일단 보닛(본넷)을 열어 줍니다.
딱 봐도 전조등의 위치라고 보이는 부분에 커버가 있습니다.
요렇게 커버가 되어 있어서 찾기도 쉽고 교체하기도 상당히 쉽답니다.
저기를 잘 열어주시면 바로 전조등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엔진룸은 지저분하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작업하시는 게 좋겠죠?
사실 겨울이라서 너무 추워서 낀 이유도 있습니다 ㅎㅎ
커버를 잘 열어주시면 안쪽에 전조등이 보입니다.
물론 뒷쪽이기 때문에 전선이 먼저 보이겠죠?
보이는 저 부분을 먼저 잘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손을 넣어서 그냥 뽑아 주시면 됩니다.
절대 부서지거나 하지 않고 그냥 손쉽게 분리할 수 있으니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리하면 이렇게 전조등 뒷부분이 보이는데요.
클립의 뒷부분을 차의 앞쪽으로 살짝 밀면서 왼쪽(운전석 쪽)으로 밀어주시면 클립이 분리가 됩니다.
운전석, 조수석 양쪽 모두 동일한 방향으로 밀어 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게 분리가 잘 안돼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몇 번 해보니 이제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ㅎㅎ
기존의 전구를 잘 분리해줍니다.
어차피 기존 전구는 다시 쓸 일이 없으니 그냥 특별히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빼주세요.
새 전구입니다.
순정 전구는 아무래도 밝기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그래도 30% 정도 더 밝다고 하니 조금은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뾰족 튀어나온 부분을 아래로 해서 잘 끼워 주시면 됩니다.
끼울 때는 분리해놓은 전원 선이 걸려서 잘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니
전원선을 한쪽으로 잘 치워서 끼워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클립을 잘 끼워 주시면 됩니다.
삐뚤거나 전구가 덜 들어가면 전조등의 조사각(빛을 비추는 각도)이 잘 맞지 않으니
잘 끼워 주셔야겠죠??
마지막으로 이렇게 전원을 잘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클립이 잘 빠지지 않거나 전구의 방향이 잘 맞지 않아서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한두 번 해보시면 전구 하나에 5분도 안 걸릴 겁니다.
마지막으로 커버를 잘 닫아주시면 됩니다.
확실히 엔진룸을 한번 청소해야겠습니다 ㅠ.ㅠ
마무리까지 잘해주시면 됩니다.
커버를 잘 닫지 않으면 먼지나 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좋지 않겠죠??
밤에 비교를 해보면 좋을 텐데 아무래도 밤에는 교체하기 힘들기 때문에...
비교는 개인적으로 해보았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기존의 전조등보다는 좀 더 밝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30%인지는 확인할수가 없으니 ㅎㅎ
그래도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좀더 밝기 때문에 가성비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괜찮은 전조등을 찾으시면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티볼리 H7 전조등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드디어 2021년이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여전히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괜찮아지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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