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Peacock 브랜드입니다.
워낙 많은 제품이 있죠.
이마트 하면 "노브랜드"로 유명한데 훨씬 이전부터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가성비가 중요합니다.
사실 분식 종류는 가성비보다는 편리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거겠죠?
사실 떡볶이는 대부분 집에 고추장이나 간단한 채소는 다 있고 라면도 있으니
그냥 떡볶이 떡만 구입해도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비법(?)이 없다면 실패하기 쉽고 혼자 살거나 하는 경우에는
고추장 고춧가루 각종 양념들도 사치품(?)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구입해보았습니다^^~
정가는 6,980원인데 몇몇 카드로 결제하면 2% 추가 할인해서 5,58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일단 찢어버렸습니다.
애써 수습해서 사진을...
계란이 정말 그대로 하나가 들어 있어서 놀랍더라고요 ㅎㅎ
글 쓸 때 까지도 몰랐는데 2~3인분이었네요...
혼자 다 먹었는데 ㅠ.ㅠ
어쩐지 많더라니....
그냥 다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물의 양을 맞추거나 이럴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대로 다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간을 조절하기 위해서 떡볶이 양념도 이렇게 두 개로 들어 있네요.
둘 다 넣어도 그렇게 맵거나 짜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당연히 두 개 다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떡은 요만큼인데 쌀떡이라서 생각보다 잘 익지 않으니 좀 오래 끓여 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육수가 이렇게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양념만 들어 있고 육수가 있지는 않아서 물의 양을 잘 조절해야 하는데 그런 걱정은 없어요.
그냥 다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마침 냉장고에 중국식 넙적 당면이 있어서 물에 미리 담가 놓았습니다.
역시 떡볶이에는 이게 들어가 줘야 먹는 재미가 두배가 됩니다.
쌀떡이라 딱딱해서 같이 담가서 불려 주시는 게 좋아요.
적어도 20~30분은 놔둬 주세요.
라고 했지만 성격이 급한 한국인은 그냥 끓여 버립니다 ㅎㅎ
저는 추가로 뭔가를 더 넣을 거라서 물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마침 냉동실에 물만두가 있어서...(왜 뭔가 자꾸 있는 걸까요...)
이것도 넣어 줍니다 ㅎㅎ
물만두를 잘 사 먹지는 않는데 한번 먹어보니 조리가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괜찮더라고요!!
다시 보니 양이 많네요 ㅎㅎ
이걸 혼자 다 먹다니... 이번 생은...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어줍니다.
사실 즉석 떡볶이는 떡보다는 다른 걸 먹는 재미... 먹고 나서 밥 볶아 먹는 재미 때문에 먹는 거 아닐까요? ㅎㅎ
익어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쌀떡이라서 금방 안 익는 건 좀 단점이네요...
밀떡 파인데 원래 ㅠ.ㅠ
어느 정도 익어 가나 싶었지만 떡이 좀 걸리긴 합니다.
물을 더 넣어서 심심할 것 같아서 고춧가루를 살짝 추가해 줍니다.
매운 거 잘 먹는 건 아니라서 조금만 넣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추억의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ㅎㅎ
담아 놓으니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어메이징 하게 저렴한 초밥도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양이 이만큼인데 3,490원밖에 안 하더라고요.
어쩌다 보니 만원의 행복이 되었네요 ㅎㅎ
원래는 떡볶이를 다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라면이 불어서 남기기도 애매해서 다 먹어버렸네요.
맛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 음... 뭐랄까 그냥 집에서 만든 느낌??
뭔가 조미료 맛이(물론 나겠지만...) 많이 나고 그런 느낌이라기보다
그냥 집에서 고추장, 설탕, 간장 등 간단히 넣고 만든 그런 느낌의 맛입니다.
공산품 만의 뭔가 화학적인(?) 맛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평범한 느낌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육수도 들어 있고 계란도 그대로 들어 있어서 좋았는데 어묵은 국물이 전혀 스며들지 않아서
어묵은 좀 맛이 없었네요.
가격 대비 괜찮고 무엇보다 조리하기는 편해서 좋았습니다.
10점 만점으로 치면 7.5점 정도 주고 싶네요 ㅎㅎ
신당동식 떡볶이를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