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 수성못 맛집 "오늘 와인 한잔 수성못점"에 가보았습니다!!
와인을 판매하는 곳을 맛집이라고 소개하기에는 조금 어감이 이상한 것 같기도 하지만
다 이유가 있는데요. 와인을 판매하는 곳이지만 워낙 다양한 안주들도 많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맛집이라고 해도 어울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와인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마시곤 하는데요. 예전에는 달콤한 스위트 와인이 좋았다면 요즘은 떫은맛이 적절하게 조화된 와인이 참 좋더라고요.
나이에 따라서 취향도 변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와인 한잔 수성못점으로 그럼 한번 가볼까요!!
먼저 외부의 모습입니다.
간판이 참 이쁘게 잘 되어 있는데요. 와인만 판매하는 게 아니고 맥주도 판매합니다.
와인을 잘 모르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입구에 이런 멋진 문구도 있네요.
위로 받고 싶은 날이 참 많죠? 위로받고 싶은 날은 물론 친구를 위로해주고 싶을 때도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와인 한잔 하시면 친구를 위로하고 친구에게 위로를 한번 받아볼까요??
왼쪽은 간단하게 방명록 같은 걸 작성하면 되는건가 싶은데 아무도 뭔가 쓰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우측에는 오늘, 시집 이라고 되어 있는 시집입니다!!
는 장난이고요 ㅎㅎ 이게 메뉴판이랍니다.
일단 메뉴판을 한번 보실까요?? 보시면 깜짝 놀라실듯 해요.
일단 안주들은 이 정도인데요.
사실 이것 말고도 더 있었던 것 같아요 ㅠ.ㅠ 안주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도 메뉴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워낙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엄청 고민이 되었는데요.
사실 한국인은 뭐든 적은 것보다는 많은 게 좋죠 뭐!!
근데 메뉴가 많긴 하지만 가격대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여러 가지 다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바로 들더라고요!!
저는 사실 와인은 잘 알지는 못합니다.
제가 아는 거라고는 까버네 쇼비뇽 밖에 없어요 ㅎㅎ 저는 그게 가장 좋더라고요.
그래도 일단은 추천해주시는 걸 마셔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잘 팔리는 것 중에 하나라고
오늘, 어제보다 많이 웃자 에스페토 템프라니요(스페인, 템프라니오 100%)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가격도 무난하고 마셔보니 맛도 괜찮아서 상당히 만족했답니다^^~
와인잔 받침에는 이런 좋은 문구들이 쓰여 있었는데요.
곳곳에 이런 좋은 문구들이 많아서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괜찮아 잘 될 거야!! 다들 새해에는 더욱 잘 될 겁니다!! ㅎㅎ
와인을 잔에 담아 놓으니 일단 색깔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맛도 좋지만 보기에 가장 좋은 술이 와인 아닐까 싶네요. 괜히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오늘은 와인이 오랜만이지만 참 기분이 좋게 웃으며 마신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더욱 기분이 좋네요^^~
지금부터 안주 퍼레이드입니다 ㅎㅎ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와인에 떡볶이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맛있는 건 어떤 것과도 잘 어울리니까요!!
역시 뭔가 느끼한 파스타도 하나 먹어 줘야겠죠??
쉬림프 로제 파스타입니다. 로제 파스타는 너무 느끼하거나 시거나 하지 않고 맛의 조화가 잘 되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죠. 맛도 괜찮더라고요^^~ 잘 팔리는 메뉴이기도 하지만 저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저는 요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요건 깔라마리와 프렌치프라이인데요.
일단 감자튀김 자체가 반칙 아닙니까? ㅎㅎ 하지만 그것보다도 같이 나온 오징어튀김 이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같이 나온 하얀 소스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ㅠ.ㅠ 무조건 이건 드세요!!
역시 와인에는 스테이크를 먹어줘야죠??
오늘 스테이크라는 메뉴입니다.
스테이크가 상당히 부드럽고 함께 나온 다른 버섯이나 아스파라거스 등 모두 맛있었어요.
메뉴들이 하나하나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서 너무 좋네요.
갑자기 고구마에 불을 붙여 주셨어요 ㅠ.ㅠ 깜짝이야! ㅎㅎ
일단 비주얼로 승부하는 메뉴 치즈 군고구마입니다.
가벼운 불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기에 즐거운 메뉴는 아니더라고요.
일단 안에 있는 치즈도 너무 부드럽지만 고구마가 너무 달콤합니다 ㅠ.ㅠ 이건 인당 하나씩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달콤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부라타 카프레제입니다.
부라타 치즈를 저는 잘 몰랐는데 먹어보니 치즈의 그 특이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 뭔가 쫄깃쫄깃한 느낌?? 그런 게 함께 있더라고요. 방울토마토와도 잘 어울려서 마무리로 디저트처럼 먹었습니다^^~
치즈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맞는 그런 메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먹다 보니 안주 종류를 이렇게나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나오는 길에 이런 문구가 보이더라고요!!
스스로 수고했다고 자찬하는 본인을 느끼고 계실 겁니다 ㅎㅎ
오늘은 대구 수성못 와인 맛집 오늘 와인 한잔에 가보았습니다. 일단 분위기도 좋았지만 다양한 와인과 더 다양한 안주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는데요.
안주 종류가 많아서 단지 종류만 많고 맛이 없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맛도 전부 다 좋았습니다.
대구 수성못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꼭 가서 와인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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