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사명대사공원"에 가보았습니다!!

#김천사명대사공원 에 가보았습니다.

김천 직지사에 위치한 새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직지사에는 원래 #직지문화공원 이 있습니다. 음악분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곳을 지나서 새로운 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공원의 이름은 하야로비공원이었는데요.

"하야로비"는 "해오라기"의 옛말로 순우리말입니다. 근데 일본어 같은 어감이 들어서

설문조사를 통해 "사명대사공원"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사명대사는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한 고승이자 임진왜란 의병장이라고 합니다.

제가 듣기에도 하야로비 보다는 사명대사가 나은 것 같네요^^~

밤에 가면 훨씬 아름답다는 후문이 있어서 밤에 가서 구경해보았습니다.

주차장이 올라가는 중간에 곳곳에 있습니다.

저는 가장 위쪽으로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서 구경했어요.

상당히 멋집니다. 밤에도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조명을 그렇게 설치한 듯 보입니다^^~

밤에 멋지다는 이유를 알겠네요!!

 

이곳은 건강문화원 입니다.

밤이고 운영하지 않아서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코로나가 끝이 난다면 ㅠ.ㅠ 꼭 가서 체험해보고 싶네요.

홈페이지 오픈 소식도 보입니다.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물론 코로나 때문에 현재는 시설들을 운영하지 않는 듯했습니다.

그냥 일단 보는 걸로 만족을 해야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길 바랍니다 ㅠ.ㅠ

내려오다 보니 엄청 큰 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올라올 때도 봤는데 얼핏 봐도 높이가 상당했어요.

이제 저기로 가서 탑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정자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이런 정자는 공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이곳에 있으니 좀 더 멋지게 보이네요.

역시 조명을 받으니 근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탑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조명이 정말 예술인 것 같아요.

멋집니다!!

 

이름은 평화의 탑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높이가 엄청납니다.

옆에 사람이 서있는데 정말 작아 보이는 효과가....

주변에 요런 것도 있었고요.

북암루 라고 되어 있네요.

정자의 종류에는 "정"과 "루"가 있는데 높이나 규모에 따라서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큰 건 "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정말 엄청난 규모입니다.

높이는 41.5m로 국내 최대 높이의 목탑이라고 해요.

하긴 국내에서 이만큼 높은 탑을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곳을 가본건 아니지만... 어쨌든 대단하네요^^~

반대쪽으로 가니 연못 같은 게 있었는데 물에 비친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이건 어떻게 찍어도 작품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ㅎㅎ

그냥 이것만 보러 와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탑을 한참 구경하고 좀 더 내려와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거대한 물레방아가 있었어요.

여긴 뭐든 크게 만들어 놓았어요 ㅎㅎ

요즘 김천은 뭐든 스케일이 크게 만드는 것에 재미를(??)...

김천시립박물관이 있었습니다.

밤이라서 그런지 코로나 때문인지 지금은 닫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둘 다 였네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매표는 5시30분까지)까지 입니다.

휴관은 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날(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이라고 되어 있으니 관람에 참고하세요!!

그리고 오늘 확인해보니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10월 13일(화)인 오늘부터

개관을 하는 것 같으니 조심히 거리두기를 하시면서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천사명대사공원에 가보았습니다.

밤에 가니 너무 멋졌는데 다음에는 낮에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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