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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동차

다육이 분갈이(방울복랑금)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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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분갈이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방울 복랑금을 분갈이 해볼텐데요.

다육이는 사실 저도 처음이라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른 식물들 분갈이를 해본 경험을 토대로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육이 전용 분갈이 흙이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어요.

협찬도 아니고 업체 홍보도 아닙니다 ㅎㅎ

화분은 그냥 토분으로 주문했고 서비스로 블랙 마사토와 분갈이 세트도 주시더라고요.

일단 마사토는 중립이라서 이번에는 못 쓸 거 같고 다음을 위해서 잘 놔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분갈이할 방울복랑금 입니다.

너무나 이쁘지 않나요??

공기정화식물들과 풍란은 몇 가지 키우고 있는데 다육이는 저도 처음입니다.

물론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하고 배우고 있기도 하지만

다육이도 너무 이쁘고 매력 있는 것 같아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화분 없이 올 줄 알고 분갉이흙이랑 화분이랑 주문한 건데 화분에 심어져 있는 상태로 와서

분갈이를 안 해도 되긴 했지만 이왕 키우는 거...

이왕 주문한 거.. 그냥 분갈이해서 키우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기존 화분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다육이 화분이라 그렇게 큰 게 아닌데도 크기가 꽤 차이가 나네요^^~

미리 분갈이해서 키워주면 훨씬 오래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보았는데 아무래도 플분(플라스틱 화분)보다는 토분(흙으로 구운 화분)이

겨울에 좀 더 보온성이 좋아서 좋다고 해요.

오히려 여름에는 열을 오래 지니고 있어서 토분보다는 플분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계절마다 바꿔줄 수는 없겠지만 그런 부분을 좀 더 신경 쓴다면 키우는데 좀더 도움이 되겠죠^^~

다육이에 적합한 분갈이 흙입니다.

사실 다육이용이라고 뭔가 다른 흙을 쓴다기보다

배합하는 비율을 다르게 해서 물 빠짐이 좀 더 잘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래 키워 보시고 잘 아시는 분들은 자신만의 노하우 비율이 있어서 그렇게 만들어서 쓰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근데 저는 다육이는 초보이기 때문에 그냥 다육이 전용 흙으로 그대로 사용하기로 ㅎㅎ

먼저 기존 화분에 마사토를 잘 덜어내어 줍니다.

보통 마사토는 깨끗하면 그대로 재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고

제가 가지고 있던 마사토는 다 중립이라서 다육이에게는 너무 큰 것 같아서 그대로 잘 덜어 주었습니다.

화분이 워낙 작다 보니 ㅎㅎ

핀셋이나 나무젓가락의 도움을 받아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일단 마사토를 잘 걷어내면 배양토가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잘 걷어주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얘는 뿌리가 그렇게 튼튼하게 자리 잡은 상태가 아니라서

비교적 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원종에서 분리해서 뿌리를 내리긴 했지만 아직은 뿌리가 생각보다 튼튼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워낙 작아서 너무나 조심스러웠네요 ㅠ.ㅠ

큰 화분들은 여러 번 분갈이해보았는데

다육이는 작아서 쉽게 생각했는데 큰 화분 못지않게 손이 많이 가고 신경이 쓰였어요 ㅠ.ㅠ

일단 요렇게 잘 놔둡니다.

뿌리가 생각보다는 약해 보였어요.

부디 잘 자라 주길 바랍니다 ㅠ.ㅠ

식물이 원래 분갈이할 때는 잘 자라라고 해주어도 가끔은 잘 자라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몇 번 해보니 노하우가 생겨서 요즘은 그런 일은 잘 없지만

다육이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ㅠ.ㅠ

다육이의 강한 생명력을 믿겠습니다 ㅎ

 

요렇게 기존 화분의 흙은 모두 제거하고 잘 모아두었습니다.

소립의 마사토가 없어서 재활용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토분입니다.

저기 아래쪽에 구멍이 처음에는 뚫려있지 않고 그냥 음각으로 찍어 놓기만 하고(달고나처럼;;??)

직접 제거해 주어야 하더라고요.

잘못하면 화분이 깨질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잘 떼어서 구멍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먼저 갖고 있든 중립의 마사토를 잘 담아 줍니다.

화분이 작다 보니 모종삽이 무슨 보통의 큰 삽처럼 보입니다 ㅎㅎ

다육이는 처음이지만 모든 식물은 배수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배수층을 잘 만들어 주어야겠죠?

너무 얕은 것보다는 좀 넉넉하게 만들어 주세요.

그게 낫더라고요.

화분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20~25% 정도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육이 분갈이용 흙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다른 식물의 분갈이 흙보다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필요하시면 마사토를 조금 더 넣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화분에 잘 담아 주면 됩니다.

모종삽도 너무 크게 느껴져서...

나무젓가락으로 바꾸었어요 ㅎㅎ

사실 숟가락이 더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사이즈는...

유튜브 영상에서 보았었는데 이렇게 약간 비스듬하게 해 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다육이는 뿌리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이렇게 비스듬하게 하니 좀 더 편하긴 합니다^^~

요렇게 자리를 잘 잡아주고 배양토를 충분히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적당히 눌러주세요.

다육이는 다른 식물보다 뿌리가 약하기도 하고 배수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꼭꼭 누를 필요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기존의 마사토들을 잘 재활용해서 깔끔하게 올려 주었습니다.

분갈이하고 나니 역시 더 이쁘네요^^~
보람이 있습니다 역시!!

괜히 다른 화분에 올려놓고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

풍란 옆에서 아마 같이 자라게 될 것 같습니다.

풍란도 작은데 다육이는 정말 너무 작네요 ㅎㅎㅎ

금이 너무 많아도 광합성이 안돼서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 좀 걱정입니다 ㅠ.ㅠ

잘 자라길 바랍니다.

카페에서 컵 홀더로 주는 건데 사이즈가 딱 맞아서 뒤집어서 이렇게 올려놓았어요 ㅎㅎ

다육이랑 도트 무늬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다육이 분갈이를 해보았습니다.

큰 화분처럼 오래 걸린 건 아니었지만 뿌리가 약해서 조심스럽게 하다 보니 생각보다는 오래 걸린 것 같아요 ㅎㅎ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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